선교지 블로그

= 시편 139 9-10 =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곧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우리 주님의 은혜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오래간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그동안 제가 조금 지쳐있어서 미루다 보니 많이 늦어졌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덮어주시고 이해를 구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l  콥틱 xxx NGO 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작년부터 NGO 센터에서 이집트 청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국어만 가르쳤는데 감사하게도  한 ㅁㄹㅇ학생의 집을 방문하게 하고 간증을 나눴습니다. 알ㅇㅇㅇㅎㄹ 대학에서 이맘에게 종교 교육을 받는 자매인데 한국어 시간과 겹친다고 안 가고 있다고 그 엄마가 저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그 자매에게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송으로 리코더를 가르치면서 기도하고 격려했습니다. 그랬더니 방에서 온종일 한국 드라마만 보던 딸이 차츰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그 엄마가 너무나 고마워했습니다.

할렐루야. 한국어를 통해 너무나 귀한 잃어버린 천사들을 만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늘 죽음의 두려움이 있는 이 *** 자매와 그 엄마가 복음 안에서 죽음을 뛰어넘고 부활하신 예수 구세주를 만날 수 있도록 손 모아주세요.

 

l  이집트 **와 수단 청소년 야유회

늘 섬기고 있는 외곽지역의 수단 청소년들과 ㅅㄷ 사역자들을 가난한 지역의 이집트 교인들이 놀이동산 공원으로 이들을 초대하고 처음으로 야유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난한 이집트 교인들이 더 어려운 난민 청소년들을 섬기려고 저와 햠께준비한 것인데 수단 난민들이 생전 처음 놀이동산과 공원을 와봤다고 모두 흥분하며 즐거워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공원 한쪽에서 게임과 찬양하는 모습을 보고 이집트 회교 청년들이 다가와서 함께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찬양과 율동 후에 게임을 하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십니다.

 

l  양육하고 있는 ㅂㅇ(수단회심자) 새 사역을 시작

그동안 기독서점에서 사역하던 ㅂㅇ가 주님의 뜻 가운데 새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집트 교회에서 계속 늘어나는 수단 난민들이 직업을 갖고 자립하도록 훈련하고 가난하고 아픈 가정들을 방문하여 구제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프로젝트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일을 ㅂㅇ가 맡게 되었습니다.

ㅂㅇ 사역자가 시작하는 수단 난민 구제 사역과 전하기 사역에 놀라운 지혜와 명철을 주시고 돕는 자들을 붙여 주시며 강하고 담대할 수 있도록 간구해 주세요.

l  북쪽 수단 내전 지역에서 섬기는 사역자들……………

지난 4 XX일 북수단 수도 ㅋㄹㅌ에서 정부군과 신속지원군이라는 준군대 조직의 전투가 발생했습니다. 첫날 사망자가 330, 부상자 3,200, 차드와 이집트로 피난하는 숫자는 3-4만 명 이상이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사역하는 우리 ㅇㅇ 팀 수단 사역자들도 두 명이 총에 맞아 죽고 그 가족들은 주변 나라로 피신을 갔습니다. 그리고 일부 사역자들이 ㅋㅇㄹ에 잠시 와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곧 돌아가려고 하는 데 많은 필요들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거리에서 자주 총격이 일어나서 외부 출입할 때마다 늘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 땅이 속히 평화협정이 되어 자유롭게 되고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치유와 평안을 부어 주시고 이들의 필요들을 공급해 주시도록 간절히 간절히 간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ㅅㅈ대 xxx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대학 공부를 따라가기가 쉽지는 않습니다제가 끝까지 대학 공부를 잘 마치고 허락하신 사역에도 온전히 감당하도록 구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은혜의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간구 부탁드립니다.

이 뜨거운 여름, 우리 주님의 얼음 냉수 같은 은혜의 단비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에게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이 아이들의 웃는 모습처럼 늘 기쁨이 넘치시기를 소망하며…. 샬롬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사역 내역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info@itnet4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