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블로그

안녕하세요, 

 
나이와 시차적응은 비례하는것 같습니다,
저와 아내 두 사람 다 이제야 거의(?) 정상적인 시차적응이 되고 있고,
부상당했던 아내의 발도 차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저희들을위해서 기도와 헌금으로 후원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케냐는 이제 우기가 시작이되어 조금은 써늘한 날씨인데 이곳도 비가 오지를 않아서 모두들 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10월3일) 마사이 교회에 이곳 신학교에 새로 오신 최우영 목사님 내외도 함께 동행해서
지나번 마사이 교회 부엌에 시험적으로 가져다준 정수기가 어떻게 사용되어지고 있는지, 펌프, 전기 사정등을 알아볼 겸 다녀왔는데,
 
Daniel Lotuno 마사이교회 목사님께서 뉴비전교회 단기선교팀의 안부와 함께 멀리서 와서 해준 모든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큰 기대는 솔직히 하지 않았는데, 뜻밖에도 부억에 설치한 정수기를 잘 사용하고 있었고 
새로 큰 물통 2개를 사서 부엌에 놓고 정수한 물을 받아서 교회에서 교인들이 마실물과 함께 전 교인들의 식사준비를
그 정수기 물로 한다고 하셨고(보통은 예배후에 교인들의 식사와 교회 행사를 위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donkey 로 dam 에서 시커먼 색갈의 물을 실어와서 사용을 하는데), 
단기선교팀이 전해준 Hygiene 교육과 정수기물을 마시고 나서는
단기선교팀이 다녀간후 지금까지 장티프스로 병원에 간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 . . . ! 
물 속에 섞인 장티프스균으로 늘 고통을 당하던 주민들이 였었는데,
정수기(Biosand Filter) 의 효과와 성능을 간접적으로 입증해 주는 결과입니다.
 
단기선교팀이 와서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눔을 통해 
이지역 주민들에게 커다란 혜택을 주셔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계속해서 주민들이 육체적으로도 영적으로도 건강한 삶을 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곳에 정수기 보급을 하려는 계획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진행되어 모든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이 복음과 함께 전해 지도록, 그래서 하나님께서 높이 찬양받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뭄으로 인해서 풀들이 모두 말라서 마사이주민들이 기르는 가축들이 병들어 죽거나 약해저서 모두들 걱정입니다,
하나님께서 비를 주셔서 풀들이 자라나서 주민들의 걱정을 해소 해 주시고 가축들이 건강해 지도록 또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자들은 가축을 몰고 풀을 찿아서 상당히 먼 곳까지 가기 때문에 여자들만 집에 있고 교회에도 여자들만 참석하는 형편이랍니다.
 
10월 6일 월요일에는 나이로비 북쪽 약 1시간 반 거리의 채소재배지역을 방문, 
지난번에 시험적으로 설치했던 펌프의 사용결과를 돌아보고 펌프 만드는 훈련을 위한 의논을 하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하는, 하려는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저희들을 사용해 주시도록 또한 기도해 주십시오.
 
Ebola virus outbreak 이 미국에 까지 상륙했다는 뉴스를 인터넷을 통해 보았습니다, 이곳 아프리카 경제가 말이 아니게 힘이듭니다,
얼마전 신학교 이종도 목사님께서 우쿤다 학교 문제로 Mombasa 를 다녀오셨는데 호텔들이 텅텅 비었고 관광객들이 하나도없어
모두 싸게 값을 낮추어서 Kenyan 들이 겨우 호텔에 오는 형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속히 ebola 를 박멸해 주시도록 또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교회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크신 손에 인도하심을 받아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많은 좋은일에 쓰임을 받으시도록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케냐에서 김원겸 / 김윤정 드림
 
PS: 마사이교회 부엌에 설치한 정수기와 2개의 큰 물통 사진을 보내드립니다,
맨 나중 사진에 한국분(?) 이 이번에 새로 신학교에 교수로 오신 최우영 목사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