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의 하나로 손 꼽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감(Empathy)은 단순한

감정적 교류의 의미가 아니다. 공감을 단순한  감정적 교류 로 여긴다면 개발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많은 뇌과학자들의 연구 결과 발표를 보면 '공감은 개발하고 교육해야 하는 능력으로 접근하는 것을 볼수있다.  

그동안 심리학과 신경과학은 공감을 연구하기 위해 발전해왔을 정도로 공감은 인간이 가진 특별한 능력이다. 공감 능력은 모든 인간관계, 자녀양육, 사회생활, 예술, 마켓팅, 리더쉽 등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능력이며 인간을 최고의 모습으로 만들어 주는 힘으로 정의되어 있다.

 

그러면 공감(Empathy)이란 무엇인가?  공감이란 누군가의 처지가 되어 보면서그들이 어떤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이해하는 능력이다우리가 상상력을 발휘해서 다른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의 느낌과 시각을 이해하며 그렇게 이해한 내용을 상대방과 관계를 좋게 하는데 활용하는 기술이라 정의할있다이는 동정심(sympathy)과는 다르다동정심은 어떤사람에 대해서 불쌍하다는 마음을 가지지만 그 사람의 감정이나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적극적인 노력은 들어있지않다.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카나다의 메리 고든은 감정의 발달이 시작되는 그 순간부터 공감 능력도 함께 개발되기에 공감 교육의 시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고 한다. 유치원 교사였던 그녀는 5-6살 된 아이들 사이에서도 일어나는 왕따 문제, 폭력 문제를 보면서 그 원인을 찾기위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발견한 포인트는 바로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들의 롤 모델을 배우는 것이었다.

 

폭력적(언어,신체적)인 부모아래 자란 아이들은 감정 표현에서 존경 받지 못하고 타인과 올바르게 감정 교류하는 모습을 보고 배우지 못한다.  이런 아이들은 감성적 문맹(Emotional Illiteracy)’, 즉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해독 능력이 부족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메리 고든은 가족과 학교가 서로 연계해서 공감의 핵심인 긍정적 감정 교류의 필요성을 부모에게 주지시키고 공감 교육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그렇게 해서 공감의 뿌리(Root of Empathy)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공감의 뿌리’  이름이 말해주듯이 공감교육의 출발은 가정 안에서 시작하고 그 뿌리가 가정 안에서 튼튼히 자리 잡힐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메시지를 갖고 있다.그러나 그런 환경을 제공받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을 학교 안으로 들어오게 한 것이다. '공감의 뿌리' 는 두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이고 3-5세 어린이 대상으로 '공감의 씨앗" 프로그램이 있다. 아이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을 머리로 혹은 배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가슴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여진다.

 

최근엔 영국과 미국 교실에서 공감교육이 시도되고 있다.  그 시도 중 하나가 바로 학생이 교사 영역의 일을 해 보는 것이다.또 작은 교사’ 되어 보기는 학생들이 교사의 입장이 되어보기 위해서,또한 또래그룹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공감 능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한다.  누군가의 입장이 되어보는 과정, 문제를 찾아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학생들은 자신 안에 있는 공감능력을 사용한다.

 

공감의 뿌리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강하다.공감 능력은 가정 안에 가장 중요한 열쇠가다. 렸을 때부터 아이들 공감능력이 개발되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그러나 공감능력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아이들 학교에서,교회에서친척이나,가까운 이웃에서 반드시 이 기회를 가져야 한다. 공감능력을 잘 배우며 성장한 개 개인이 모여 성숙한 시민사회를 만들고 그의 배우자와 자녀들에게  공감능력의 좋은롤모델이 될 것이다.  

 

          당신 자녀의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는 다음 칼럼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