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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ritten by 이훈 IT 선교목사

행복한 미소를 파는 홈 리스
오늘 아침은 좀 무거운 마음으로 집을 나와 운전하고 있는데, 신호등 앞에 서 있는 홈리스 한 분이 “Smile” 이라 쓴 종이 보드를 들고 웃고 있어요. 그 글을 보는 순간 저도 모르게 작은 미소가 입가에 퍼집니다.
그 분과 눈을 마주 치니, 나를 향해 손을 들어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지갑을 꺼내 돈을 주려고 했는데 마침 신호등이 바뀌어 그 밝은 모습을 바라보며 그냥 지나갑니다.
저는 그 덕분에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시작하는 하루가 되었어요. 집을 나설 때, 찌푸리던 모습은 사라지고 그 분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새 아침을 맞이하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냅니다.
그분에게 사랑의 빚진 자가 되었네요. 내일 그 분의 미소와 “smile”사인을 보면, 1 달러가 아닌 행복한 미소로 웃는 모습을 사진을 찍고 모델 비용을 지불해야 할것 같아요. 그의 행복한 미소를 가슴에 담고 흐믓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빚진자!
이훈 IT 선교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