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에서도 꽃은 핍니다.

어느 날 젊은 청년이 저에게 자동차로 미국 대륙을 횡단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고합니다. 그래서 “왜하고 싶으세요?”라고 물으니, 그 경험을 통하여 미 대륙을 횡단했다는 자부심과 함께 좋은 경험을 얻으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제가 자동차로 대륙횡단을 두번 해보았습니다. 좋은 경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새로운 삶의 터전을 위하여 동부 노우쓰 캐롤라이나에서 서부 샌프란시스코까지 자동차로 왔습니다. 사실 자동차 횡단 경험은 황무지 같은 광야 빼고는 별로 볼것이 없습니다.

대륙횡단을 하던 중에 한번은 이 광야와 같은 땅이 어떤가하고 차에서 내려 땅을 밟아보고 한줌의 흙을 움겨쥐어보려고 해보았습니다. 한줌의 흙이 쥐어질까요? 아닙니다. 땅이 너무 마르고 딱딱하여 마치 콘크리트와 같은 땅이라 흙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비가 안와서 땅이 쩍쩍 갈라진 땅이 아닙니다. 아예 물한방을 들어갈 틈조차 없는 굳어버린 땅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흙이 아니라 거칠고 메마른 땅! 이러한 땅을 보면서 우리가 살수 있는 비옥한 땅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다보면 이와같은 척박한 땅에 설때가 있습니다. 마치 아무도 없는 광야에 홀로서서 세차게 불어대는 바람을 맞고 세상에 홀로선 기분입니다. 그 누구도 도울 수 없는 척박한 땅, 그 누구도 나의 아픔을 나눌 수 없는 광야에 서있을 때가 있습니다. 심지어 어렵고 지친 심령 가운데에는 하나님 마저 떠나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고아같은 심정으로 광야에 홀로 있는 것같은 심정일때가 있습니다.

이와같이 영적으로 메마른 시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 때로는 이런 광야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할것입니다. 이 광야를 빨리 지나가게 해달라고 매달릴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해도 그 응답이 오지 않을때 초조해지며 그냥 포기하고 싶은 마음에 주저 않아 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그냥 나만 겪는 고통인것 마냥 고독함과 좌절감으로 인해 더 이상 나아갈 수 있는 용기마저 잃어버린 때가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고 싶어도 때로는 주님이 자신을 숨기시는 것 같은 절망감을 느낄때 어떻게 그 광야를 견디어야할까요? 인내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행하는 사랑의 마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 앞에 당신의 사랑의 마음을 쏟아 놓아야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기다림으로써 나의 삶이 더 풍성해지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가야합니다.

인생 길을 걷다가 누구나 넘어지는 아픔을 격습니다. 문제는 넘어지느냐, 안 넘어지느냐가 아닙니다. 포기하지 아니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가입니다. ㅈ스스로 자책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망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눈을 드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아무도 없는 외롭고 척박한 땅에서 바라볼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며 새로운 꿈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그 척박한 광야에서 옥토와 같은 땅으로 변할 수 있는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절망의 벼랑 끝에 서 있을 지라도, 아직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아직도 살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도 내가 해야 할 사랑이 남아 있습니다. 광야의 땅에서 새로운 꿈을 기대하십시요. 그리고 그 꿈을 향하여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고개만 들어 아늘을 바라보십시요. 할 수만 있다면, 한 발자국만 하나님 앞으로 내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한 발자국만 더 가까이 가시기 바랍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엘에로 달려가다보면 어떤 모습인가요? 수없이 펼쳐지는 과수원 땅, 채소를 심은 땅, 꽃들이 자라나는 밭과 과수원이 끝없이 펼쳐지는 농장입니다. 전에 이땅이 바로 광야와 같이 메마르고 척박한 땅이었구나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광야와 같은 버려진 땅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과 같이 변하는 것은 꿈이 주어진다고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꿈을 향하여 내가 해야 할일을 찾아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광야와 같은 땅에서도 주님이 주신 꿈을 발견하고 나아갈 수 있다면 그곳에서도 꽃이 핀다는 사실입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해야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영적광야를 지나 그 꿈을 성취하는 자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영적광야에서도 꽃을 피우는 사람입니다

IT NET 선교목사 이훈목사

광야에서도 꽃은 핍니다.